[CJ고메] 간편식 리뷰(1) 중화 짬뽕(네고왕 세트)

2022.07.20 - [생활/절약] - 할인 콘텐츠 유튜브 추천 [달라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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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고왕에서 진행한 CJ고메 딜을 구매했다.

이번에 물량 때문에 워낙 말이 많았다.

 

지금까지 네고왕을 통해 수많은 기업을 봤지만

대부분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서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네고왕 기간 일주일간은 주문을 받고

후에 생산을 해서 늦게라도 보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CJ고메는 네고 기간인 일주일 중 "첫날", "두 시간 만에"

모든 네고 세트가 품절되었다.

그렇다고 할인율이 파격적인 것도 아니었다.

 

나는 네고왕이 업로드된 지 1시간 후쯤

이번 네고 딜을 모두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5만 원이나 하길래,

생각 좀 해보고 구매하려고 CJ고메를 좀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 전 제품이 품절된 것이다.

 

댓글을 뒤져보니 나 같은 사람이 꽤 되었고,

자사몰 회원가입 수와 앱 다운로드 수 늘리려는 수작이 아니냐는 글도 있었다.

 

이 이벤트가로 구매하기 위해선 CJ더마켓 회원가입이 필수였고,

할인을 더 받기 위해서 CJ더마켓 멤버십 서비스를 가입했다. (첫 달 무료)

게다가 당장 다음 달에 무슨 세일 페스타를 한다는데,

사실상 그 페스타의 홍보가 주된 목적이 아니냐는 댓글이 많았다.

 

확실한 건 내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아무것도 못 사고 개인정보만 팔아넘긴 꼴이라 굉장히 찜찜하긴 했다.

 

 

 

 

 

 

그런데 내가 이 글 첫 줄에 이 딜을 구매했다고 썼는데,

장바구니에 모두 품절로 떴지만

아쉬운 마음에 다음날 아침에 장바구니에 들어가 보니

3세트 중 1세트만 구매 가능한 상태로 바뀌어 있길래 얼른 구매했다.

그리고 또 그날 저녁에 우연히 다른 1세트가 구매 가능한 상태가 되어 있어서 결제했다.

 

물량을 풀었다기보다는 중간중간 취소하는 사람들의 물량이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CJ가 "네고왕 판매를 위해 준비한 수량은 끝났고 재판매는 어렵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했음에도 각종 사이트에선 이 세트에 포함된 제품들이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CJ에 대한 원성이 댓글에 가득하다.

 

이런 대기업에서 이런 논란이 생길 걸 예측하지 못했을까?

 

 

 

 

 

 

 

 

하여튼 7월 30일 오전, 짬뽕/볶음밥/탕수육 세트가 배송됐다.

아이스박스가 워낙 커서 두 세트 합배송인가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다.

 

 

 

 

 

 

나도 나름 냉동식품 많이 쟁여두는 편인데

CJ고메 제품은 많이 살 수가 없겠다.

 

위 사진은 내 냉동실 사진인데

뒤에 보이는 <구운삼각밥>에 비해 앞의 <탕수육>은 공기가 아주 빵빵한 것을 볼 수 있다.

 

제품 보호에는 좋을지 몰라도 냉동실 부피를 이렇게 많이 차지해버리면

좁은 냉동실에 쟁여두는 입장에서.. 많이 살 수가 없다. ㅋㅋ

게다가 이거 한 봉지 먹으면 냉동실이 텅 비어버린다.

주로 냉동식품을 찾는 사람이라면 CJ고메 제품은 공간의 가성비가 살지 않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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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중화 짬뽕 326g (460Kcal) X 2 

 

 

 

 

사실 오늘 아침에 된장국 먹으려고 했는데

배송 온 것들 냉동실에 정리하다 보니

딱 한 봉지가 도저히 냉동실에 들어가지 않아서 먹기로 했다.

 

 

 

 

 

 

짬뽕, 탕수육, 볶음밥 총 5봉지에 2만 원 정도에 구매했다.

한 봉지에 4천 원 꼴인데

짬뽕 한 그릇에 4천 원이면 괜찮지, 생각했지만

막상 받아보니 한 봉지에 2그릇이었다.

짬뽕 한 그릇에 2천 원인 셈이다.

생각보다 가성비가 괜찮다.

 

 

 

 

 

 

제품 뒷면에 적힌 조리법 그대로 조리했다.

 

맛은 불맛도 나고 면도 쫄깃쫄깃하다.

진짜 시켜먹는 짬뽕 맛이다.

첫맛은 엄청 매운데 먹다 보면 괜찮았다.

1그릇에 460Kcal면 칼로리도 나쁘지 않다.

전에 주문했던 타사 볶음밥도 배는 하나도 안 부르면서 400칼로리는 했기 때문이다.

 

양은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짬뽕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내가 중화요리를 먹으면 항상 '배 터지게'먹고 남기는 편인데

CJ고메 짬뽕은 다 먹고 '적당하다'라고 생각했다.

 

 

 

 

 

 

아쉬운 점은 나트륨이다.

짬뽕이 워낙 짠 음식이니 별수 없는 걸까?

나트륨 2,370mg, 무려 일일 섭취량의 100%를 뛰어넘는 119%다.

아래에 보면 국물형 나트륨 평균 함량은 1,540mg이라고 쓰여있다.

 

나트륨이.. 이렇게.. 많았다고...?

그렇다고 면만 먹고 국물을 버리기엔 짬뽕은 국물이 다 하는 음식이다.

 

결론.

자주 먹기는 어렵고 배달음식 대용으로 가끔 한 번씩은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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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고왕세트로 구매한 CJ고메 제품을 모아서 한 번에 리뷰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나눠서 리뷰하려고 한다.

 

아니 근데 냉장고는 도대체 왜 이런 비율로 만든 거야..

당연히 냉동실이 더 커야 하는 거 아닌가.. 킹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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