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기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산책

밤126 2022. 4.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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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오늘은 목요일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 산책한다는 데 의의를 둔다.. 끙..

 

오늘은 스타벅스도 들르고, cu, 빽다방, 메가커피에 들렀다.

너무 귀찮았지만

더 귀찮아지지 않기 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녀왔다.

 

 

 

 

 

 

공짜 저녁?

사실 저녁은 집밥 먹고 나가서 이걸 기프티콘으로 바꿔왔다.

내일의 공짜 저녁 되시겠다.

 

집 앞에 있는 스타벅스는 뭔가 부담스러워서 다른데로 갔더니 생각보다 좀 더 멀었다.

6시 반에 도착했는데

직원분이 저희 7시에 문닫는데 괜찮으시겠냐고 하셨다.

 

???

스타벅스가 7시까지 하는 건 처음 봤다.

 

왜 7시까지냐 했더니 요새 장사가 잘 안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와, 스타벅스도 장사가 잘 안 되는구나..

 

 

 

 

 

 

걸어가는데 오늘따라 이런 게 눈에 보였다.

이렇게 작은 틈에서도 살아있다는 게 신기하다.

 

 

 

 

 

 

길가에 피어 있는 꽃들.

어릴 땐 민들레처럼 그냥 알아서 씨 퍼뜨려서 저절로 피는 줄 알았다.

오늘 한쪽 길가에 꽃을 심는 분들을 봤다.

이런 길이 한두 개가 아닐 텐데 그걸 철마다 다 새로 심는 걸까?

 

예전엔, 별로 예쁘지도 않은 꽃, 길마다 왜 이렇게 많아, 차라리 인도를 넓히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게 예뻐 보이는 걸 보니 나이가 들긴 했나 보다.

 

 

 

 

 

 

5,906보!

아, 고생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이 정도도 충분히 힘들었다.

 

요새 도대체 어디에서 공사를 하는지

아침 일찍부터 웬 쇠파이프 굴러가는 소리..? 드릴 소리에 잠에서 깬다.

(공사소음에 혼란스러운 내 마음같은 선곡.. 카레..)

한 일주일은 된 것 같은데..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 같은데 내가 밖에 나가서 보면 이 근처는 아니다.

그런데도 이중창을 꼭 닫고 있어도 이렇게 잠을 깨울 정도의 소음이라니..

그 주변 사람들은 더 힘들겠지만 나도 힘들다.

그렇다고 민원 넣어봤자 어차피 하긴 해야 하니 언젠간 하겠지..

 

낮시간 동안 헤드셋, 이어폰을 계속 썼더니 귀가 아픈 것 같기도 하다.

다음 주엔 도서관에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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