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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7일 토요일 산책-지리산 정령치

밤126 2022. 5. 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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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다녀왔다.

뜬금없지만 아버지가 가고 싶다고 하셔서 갔다.

나는 등산이라면 질색인데

다행히 산을 차타고 올라간다기에 갔다. ㅋㅋ

 

 

 

 

 

 

그런데..

여기 경사도 꽤 되는데다 급커브의 연속이다.

내 다리로 걷지만 않았다 뿐이지

체험 멀미현장이었다.

 

까스명수를 먹고 출발해서 토는 하지 않았지만

워낙 오랜 시간 급커브를 연속해서인지

급 피곤이 몰려왔다.

여기까지 가는데 집에서 2시간 넘게 걸렸는데

무려 왕복 5시간이었다.

 

 

 

 

 

 

그래도 막상 올라오니 좋았다.

현실감 잃어버리게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지리산 씩이나 다녀와서 871보 걸었다. ㅋㅋㅋㅋㅋ

산책 참 신기하게 했다.

하기사 누가 산책으로 지리산을 가...

 

차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 그 험한 길을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도 있던데..

참 세상 사람들 대단한 것 같다.

 

 

지리산..

참 좋은데..

멀미 유도 길이라 아마 내 생에 다시는 안 가지 않을까 싶다.

하여간 참 좋은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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