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제품 리뷰

[다이소] 하울-S자형 고리, 방충망 스티커, 세탁조 크리너, etc

밤126 2022. 4. 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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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이소를 아주 좋아한다. 안 그런 사람도 있을까?

 

공짜도 좋아하고 싼 걸 좋아하니

마찬가지의 이유로 당근마켓도 좋아한다. (특: 대머리 아님)

 

하지만 어디까지나 싼걸 좋아한다는 것이지,

싼 것이 좋은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몇가지를 소개할 것인데,

좋다고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쓰고 난 후기임을 미리 알린다.

 

 

 

 

 

1. 물구멍 방충망 스티커 10P \1,000 [품번 1006543]

 

 

 

 

이런 스티커가 있는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흰색은 처음 봤다.

 

예전에 방충망 스티커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3천 얼마 줬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다이소라 그런지 싸다.

 

새로 이사 온 집에 창문이 많아서 구매했다.

 

 

 

 

 

 

보통 방충망 스티커 다 회색을 팔던데

요즘 샷시는 다 흰색이니 흰색 스티커가 더 좋은 것 같다.

이 스티커 덕분인진 몰라도 아직까지 집에서 이 구멍보다 큰 벌레는 본 적이 없다.

 

+22/6/25 추가

 

장마 때문에 비가 엄청 오던 날,

창틀에 물이 계속 고였다.

이 방충망 스티커 때문이다.

위아래로 접착제가 있는데, 하단의 접착제에 물길이 막혀 계속 고이던 것이다.

급한 대로 방충망 스티커를 제거했다.

 

 

 

 

 

 

다음날, 방충망스티커를 다시 사 와서 아래 접착제 부분을 잘라냈다.

 

 

 

 

 

 

아휴.. 이거 붙였다 떼내면 저렇게 자국이 남는다.

처음부터 한쪽엔 접착제 없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2. 세탁조 크리너 \1,000 [품번:1026337] 

 

 

 

 

이 제품은 어떤 유튜브에서 추천하길래 따로 적어놨다가 구매해봤다.

 

이사 오면서 세탁기를 당근 마켓으로 샀는데,

전 주인분이 오래 쓰신 것 같아 세탁조 청소 한번 하고 써야 할 것 같아서

급한 대로 홈플러스에서 세탁조 클리너를 사 왔는데, 3,000원쯤 했다.

 

클린이 잘 됐는지 어쩐지 알 수는 없지만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면 저렴한 게 있으면 좋겠다 싶던 참이었다.

 

 

 

 

 

 

가장 하단의 응급처치 내용이 새롭다.

 

실수로 먹는 경우 우유를 1~2잔 마신다.

기분이 나빠지면 사용을 중지한다.

 

???

이게 응급처치라고??

이걸 사용해서 기분이 나빠지는 응급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건가?

뭔가 수상쩍은 안내사항이다.

 

 

 

 

 

 

내용물은 3개가 들어 있다.

한 번에 한 포씩 사용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세제 투입구가 아닌 빨래 넣는 곳에 직접 투하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 보니 40~50도로 사용하라고 쓰여있다. (60도로 함)

그 이상으로 사용하면 거품이 과하게 일어나서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데.. ;;;;;

 

그래서인지 거품이 세제 넣는 칸까지 밀려 나오긴 했다.

다행히 고장은 안 났다.

 

 

 

 

 

 

잔여 가루가 많이 남았다.

효과가 별로면 두 번 돌리면 좋다고 쓰여있어서

한번 더 돌렸는데 (도합 세탁기 5시간..)

마찬가지로 잔여물이 남았다.

 

그리고 다음날 수건을 돌렸는데

세탁조 내부에 있던 때인지.. 검은 것들이 수건에 콕콕 박혀서 나왔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청소하지 말고 대충 쓸 것을..

괜히 내부의 때 불려서 내 수건에 묻게 만들었구나 싶다.......

 

 

 

 

 

3. 마스킹 테이프 \1,000 [품번:1022630]

 

 

 

 

마스킹 테이프를 예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는데

문구 쪽에서 보면 막 이상한 그림 그려진 것밖에 없어서 안 샀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접착력이 해도 해도 너무 약하단 평이 많았다.

 

 

 

 

 

 

그러다 이 녀석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름하야 <벽지, 몰딩 작업에 편리한 마스킹 테이프> 되시겠다.

공구 쪽에 있다.

 

원래 용도는 페인트 칠할 때

경계면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 붙여놓았다가,

페인트칠이 다 끝나면 떼어서 버리는 것인데,

 

나는 이 녀석이 손으로도 쉽게 찢어지고 필기도 잘 되어서

냉장고 정리에 사용하고 있다.

 

 

 

 

 

 

ㅋㅋㅋ

이전에는 테이프나 깨끗한 스티커에 글씨를 써서

잘라서 붙여놓았는데,

그 과정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고,

특히 끈끈이가 남을 때도 있어서 불편했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놓으니 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떼는 걸 목적으로 만든 테이프이다 보니

끈끈이가 남지 않아서 좋다.

 

다만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글씨를 너무 크게 써서 부담스럽다.

다음엔 반으로 잘라서 작게 써야겠다.

 

하여간 만족!

소분해서 보관하시는 분들도

이걸로 제품명, 유통기한 적어서 표시하기에 편리하겠다.

 

 

 

 

 

4. 양 조절 가능 조미료통 \1,000 [품번:1017367]

 

 

 

 

뚜껑 위를 돌려서 양 조절이 가능한 조미료 통이다.

안 그래도 이런 조미료통을 예전부터 하나 사고 싶었다.

 

다시다는 소금을 다 쓴 후 소금통에 사용하고 있는데,

미원은 아무리 봐도 적당한 통이 없었다.

 

그래서 미원 봉지를 쓸 때마다 밀봉을 해 두었는데,

정말 귀찮다.

 

 

조미료통 근처를 어슬렁거린 지 한참,

보통은 스텐 통이어도 뚜껑은 플라스틱인 것이 많은데,

이건 뚜껑까지 통으로 스텐이길래 얼른 구매했다.

 

 

 

 

 

 

귀엽쥬? ㅋㅋ

미원 100g 넣으니 딱 맞는다.

요리하면서 쓰다 보니 뚜껑 돌리는 것마저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번 비닐 밀봉하는 것보단 낫다.

 

 

 

 

 

5. S자형 고리 \1,000

 

 

 

 

S자형 고리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주로 이런 봉투를 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쓰레기봉투에 펀치로 구멍 내서 걸어두거나,

분리수거할 가방을 걸어두고 쓰면 편리하다.

 

 

 

 

 

 

그리고 이건 동물 키우는 집 필수템인 돌돌이인데

이렇게 구멍이 뚫린 소품들은 S자 고리로 다 걸어서 관리할 수 있다.

정 공간이 없다면 창문에도 걸 수 있다. (다음 포스팅 예고)

 

 

 

 

 

6. 실리콘 컵 뚜껑 \1,000

 

 

 

 

나는 자취하면서부터 컵받침을 꼭 쓰고 있다.

왜냐하면 첫 자취방에 옵션으로 있던 책상에 유리가 깔려 있었는데,

내가 수시로 물을 마시다 보니

컵을 놓을 때마다 쨍쨍 소리가 나는 게 너무 거슬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소리가 옆집에도 들리는 것 같았다.)

그런 이유로 컵받침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딱딱한 소재는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 컵받침 하나를 쓰고 있었다.

 

 

 

 

 

 

그건 그거고, 컵 뚜껑을 왜 사는고 하면,

동물을 키우다 보니 가끔 물컵에 동물 털이 가라앉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물을 다 버리고 새 물을 마시는데,

다이소에서 이 제품을 보니 안 살 수가 없었다.

 

가끔 집에 손님이 올 때도 있는데,

컵받침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손님 대접에서 천지 차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평상시엔 컵 뚜껑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손님이 없어도 낭비가 아닌 셈이다.

 

그래서 2개 마련해두고 번갈아 씻어가며 사용 중인데, 아주 만족한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요란한 무늬가 없다는 것이다.

 

동물을 키우거나, 책상에 유리가 있는 집, 추천한다.

 

 

 

 

 

다이소는 워낙 많이 가기도 하고,

저렴한 데다 이벤트도 많이 해서 써본 제품이 너무 많다.

예전에 왜 사진을 안 찍어뒀을까 싶은 아쉬움이 들 정도다.

 

대충 목록만 적어둔 다이소 하울이 3탄까지 임시 저장되어있다. ㅋㅋㅋ

다이소 꿀템 소개 영상도 많이 봤는데

솔직히 내 기준에선 그렇게 꿀템이 아닌 것들도 많았다.

 

확실히 소개는 소개고

내가 어떻게 사용할지를 미리 그려놓고 구매를 한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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