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드디어 나도 샀다2

2022.03.16 - [리뷰/제품 리뷰] - 포켓몬빵 드디어 나도 샀다

포켓몬빵 드디어 나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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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드디어 두 번째 입수했다.

물론 오프라인에선 구경도 못해봤다.

초반에 몇 번 편의점 가보고 없다고 하니

김새서 이제 물어보지도 않게 되었고..

 

또 당근마켓 동네 생활에서 보면

자기 눈앞에 포켓몬빵이 있는데 여기는 포켓몬빵 발주 안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뭐 그런 하소연들을 보니 

발로 뛰는 건 의미가 없겠다 싶었고

사실상 포켓몬빵은 한번 먹은 걸로 만족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난번에 온라인 구매 이후 막혔던 온라인 판매가 풀린 것이다.

지난번처럼 여러 쇼핑몰 내 직영몰 운영을 통해 예약 주문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데,

그래서인지 양아치같은 가격인 곳도 있다. 

 

내가 말하는 건 이런건 아니고

<삼립 직영몰>에서 매일 오전 11시에 선착순 1,000명에게 1인당 10봉 묶음 하나씩

랜덤 빵으로 주문을 받는 것이다.

 

내가 생각날 때마다 시간 맞으면 여기 접속해 봤는데

워낙 경쟁이 세서 단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그러다 내가 포켓몬빵을 구매한 의외의 장소!

 

 

 

GS Fresh Mall 앱

 

 

<GS 프레시몰>이다.

난 그냥 하남 주꾸미 사러 갔을 뿐인데..

갑자기 포켓몬빵을 판다고??

 

 

 

 

 

 

언제 또 품절될지 몰라 얼른 집어왔다.

GS프레시 몰에서는 빵 종류별로 인당 1개씩 주문 가능하다.

그런데 푸린 빵이 인기가 많은가?

이게 제일 먼저 품절됐다.

 

여하튼, 중요한 것은 GS 프레시 몰에서 주문하려면

4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인데,

"신규회원"이라면 한 달간 1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이다.

물론 배송비 내고 사도 되긴 하지만 빵값이 1,500원인데..

 

빵 4개 담으면 6,000원이니 

필요한 거 한두 개 미리 장바구니 담아뒀다가

포켓몬빵 올라왔을 때 잽싸게 주문하면 배송비 없이 주문 가능할 듯하다.

 

나는 이 포켓몬빵 상륙 광고를 어제(4/29) 처음 봤는데

그새 소문이 난 건지 오늘 GS 프레시 몰 앱이 엄청 느려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문에 성공했으니

아직 포켓몬빵을 못 먹어 봤다면 GS 프레시 몰 추천한다.

 

참고로 오후 2시 정도에 입고됐던 것 같다.

그보다 이전엔 아예 검색도 안 되고,

품절된 이후에는 주문내역 타고 들어가도 상품정보가 없어져버렸다.

 

 

 

 

 

 

푸린 빵.

딸기 크림 들어간 모닝빵 맛이다.

내 취향은 아니다.

한번 먹어봤으니 이건 이제 됐다.

근데 이 빵 유난히 크네..;;;

 

 

 

 

 

 

디그다 빵.

 

딸기잼과 카스타드 쨈이 반반 발려있다.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맛있다는 건 아니고

근데 이 빵이 옛날에도 있었나?

포켓몬빵 꽤 먹었었는데 초코빵 먹은 기억밖에 없다.. ㅋㅋㅋ

 

근데 이 빵 진짜 크다. 얼굴만 하다.

 

 

 

 

 

 

고오스 빵.

 

아.. 진짜 맛있다.

포켓몬빵 중에 너가 깡패구나..

너무 촉촉하고 맛있다.

이게 262 Kcal인데

아까 먹은 디그다 빵이 38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훨씬 맛있다.

 

 

 

 

 

 

로켓단 빵.

고오스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맛있다.

296 Kcal.

 

 

 

 

냉장고에 자리만 있었으면 다 뜯어서 씰 확인하고

빵은 다 냉장고행이었을 건데..

냉장고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하나씩 먹으면서 확인했다. (하루 만에 다 먹은 거 실화..)

 

하여간 한 달 반 만에 또 포켓몬빵을 손에 넣어 기분이 좋다.

뉴스 보면 마트 문 열기도 전에 줄 서있고 그러던데

<삼립 직영몰>과 <GS프레시 몰 앱>에서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

 

 

오전 11시에 <11번가>에서도 구매할 수 있나 보다.

다만 여긴 5/2~5/11까지만 진행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