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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산책-서울펫쇼

밤126 2022. 9.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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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너무 오랜만이다.

한번 습관이 깨지니까 순식간이다.

예전엔 어떻게 이걸 매일매일 썼나 모르겠다. ㅋㅋ

 

오늘 오래간만에 들어온 이유는..

힘들어서 너무 쉬고 싶을 때..

힘들어도 블로그는 쓰고자...! <-이랬던 습관 때문에..

다리 아프고 힘든 날이면 어김없이 블로그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ㅋㅋ

 

 

 

 

 

 

오늘은 서울 펫 쇼에 다녀왔다.

여기는 오늘 출발하면서도 갈까 말까 수십 번은 고민했다.

 

내가 다니는 동물병원 카운터에서 서울 펫 쇼 팸플릿을 보고 서울 펫 쇼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경험상 보통 '펫'하면 개나 고양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고민했던 이유는..

'소동물' 전문병원에 홍보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서울 펫 쇼 홈페이지를 보니

병원, 장례, 보험, 영양제, 의약품 등도 있다고 하여

꼭 토끼 전용 뭔가가 있지 않더라도 가보는 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물론 정말로 도움이 되었다면 이게 일기가 아니라 정식 후기로 올라왔을 것이다.

 

 

 

 

 

 

지하철 타고 30분 넘게 걸려서 갔는데 아무것도 못 사고 그냥 돌아왔다.

분명 박람회는 크고, 사람도 많았는데,

처음 예상했던 그대로 전부 개나 고양이 전용뿐이었고,

기대했던 병원, 장례, 보험, 영양제, 의약품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두 관을 모두 돌고 나서..

내가 못 찾는 걸 수도 있지 싶어서 안내데스크에 여쭤봤는데

모른다고 안내책자 보라고 하셔서 안내책자를 보니..

업체명만 쓰여있고 뭐하는 업체인지 전혀 알 수가 없게 되어 있었다.

이런 안내 종이는, 소비자보다는 업체들을 위해 만든 것 같다.

애초에 박람회에 업체를 알리려고 오는 거 아닌가..

그럼 업체명만 보고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너무 다리도 아프고 또 돌아보는 건 시간낭비인 것 같아 그냥 돌아왔다.

날도 더운데 괜히 시간 돈 체력 써가며 헛고생했다.

펫이 개랑 고양이밖에 없나..

다음엔 '소동물'이라고 안 쓰여있으면 안 가야지.

 

 

 

 

 

 

7,576보!

아~ 많이 걸었다.

오늘 하루 요약. 착각의 늪. ㅋㅋㅋㅋㅋ

혼자 착각하고 엄은데 갔다가 혼자 피곤한 하루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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