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기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산책

밤126 2022. 6. 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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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글 통 안 쓰다가
오늘 많이 걸어서 너무 피곤한데
갑자기 블로그 생각이 났다.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
매주 걷고 피곤함을 무릅쓰고 일기 써왔더니
이제 걷고 피곤하니까 블로그가 떠오른다. ㅋㅋㅋ

생각해보니 지난주에 일기를 안 쓴 거 같은데
요새 매주 토끼 데리고 병원 다니느라 피곤한데
그에 비해 걸음수가 안 나온다.
그리고 딱히 쓸 말도 없다.

-오늘은 병원에 다녀왔다. 끗-
ㅋㅋㅋ

오늘도 마찬가지의 일과이긴 했는데
오늘은 무려 다이소도 들렀다. ㅋㅋㅋ
다이소가 걸어서 15분쯤인가 되는 거리에 있어서
거기 다녀오는 게 적당한 산책거리다.

다이소 오랜만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 오고
오는 길에 또 편의점 여기저기 들러서 기프티콘도 소진했다.





근데 유난히 츄파춥스 기프티콘이 많이 들어온다.
아마 얼마 안 하기 때문이겠지.
먹지도 않는데 그냥 바꿔다 놓은 츄파춥스가 쌓이고 있다.
이거 무료 나눔 한다고 해도 100원짜리 사탕 받으러 올 사람이 있을까?





오늘의 공짜 저녁. ??? ㅋㅋ
초코에몽 먹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
저녁 맞긴 하다.

그냥 기프티콘 교환해온 것들인데
요새 다이어트한다고 하루 한 끼만 먹고 있다.

원래는 하루 세끼+간식까지 챙겨 먹었건만

몸을 망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하겠다고
식사 시간을 어정쩡하게 조절하여 하루 두 끼로 줄였는데

7월 초에 사진을 찍을 예정이라 기한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
극한의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하루 한 끼+두유 or 고구마
아침만 배부르게 먹고 저녁에 두유 또는 고구마로 허기만 달래고 있다.

솔직히 거울 보면 얼굴이 반쪽이 된 것 같은데
2년 전에 동생이 사준 슬랙스 입어보니까 완전 쫄바지다. ㅋㅋㅋ

나이 들면 얼굴살부터 빠진다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집에 체중계가 없어서 몸무게도 모르고..
주문했으니 곧 오겠지만 더 일찍 샀어야 했다.

줄자로 사이즈를 재보면 허리는 눈에 띄게 줄었는데
다리는 유명한 축구선수 사이즈다. ㅋㅋㅋㅋㅋㅋ
하... 더 노력해 봐야지.



그러고 보니 나는 티스토리에 진짜 자주 들어오는데
포스팅은 안 올라가고 있다.

이게, 공공임대 글 쓸 때도 그랬지만
이벤트성 글은 비교적 빠르게 쓸 수 있는 반면

내가 어렵게 부딪히면서 직접 겪은 일들을 포스팅할 땐
이것도 알려주고 싶고, 저것도 알려주고 싶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뭐, 그렇게 열심히 쓴 글에 꾸준히 유입이 있어서 뿌듯하다.

하여튼, 블로그에 광고 좀 걸렸다고 이제 손 놓은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수익이 아직 2만 원인가밖에 없어서 열심히 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7,412보!
더울 때 걸으려니까 진짜 너무 힘들다.
바람이 불어서 손선풍기도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그 바람이 뜨거운 바람이다. ㅠㅠ

원래도 더위에 워낙 약했지만
작년에 무려 열 알레르기가 생기면서 한 달간 고생한 적이 있어서
여름엔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그나저나 방탄소년단 새 노래 나왔는데 좋다.
싸이 노래 나왔을 때 싸이 노래 모음 올린 것처럼
방탄 노래도 쭉 들어보고 모아봐야겠다.
내가 어떤 노래에 꽂히면 그 가수 노래를 다 찾아서 들어보는 편인데
방탄 노래도 숨은 명곡이 진짜 많다. (팬들은 다 알겠지만..)

하여튼, 오늘도 고생 많았다.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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