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4 - [리뷰/제품 리뷰] - [GS25] 하울2-쏜살치킨, 육통령매콤삼겹, 무화과호두휘낭시에, etc
마지막 GS 하울을 쓴게 4월이었다.
그때쯤 편의점 엄청 다니면서 이것저것 먹어봤고
지금 이 포스팅도 아마 그때 써둔 것 같은데
내 포스팅이 거의,
하나씩 먹은 것들 메모 조각모음이라
이걸 적어뒀는지 잊고있었던 것 같다. ㅋㅋ
뭐 요새는 다이어트 한다고 먹는 것도 딱히 없지만
써둔 게 있으니 업로드 한다. (?)
1. K-BELT 샌드위치 \3,000 (346 Kcal)
샌드위치에 K자가 들어가길래 사봤다. ㅋㅋ
불고기가 들어있어서 30초 데웠는데,
조금 더 돌렸어도 됐을 것 같다.
맛 ★★★☆☆
양 ★★★☆☆
가격 ★★★☆☆
맛은 불고기버거에 식빵 쓴 맛이다. 나쁘지 않다.
특히 계란 토마토 조합은 내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건강한 맛이다.
그런데 불고기가 들어가면서 갑자기 삼각김밥을 연상시킨다.
불고기가 최선이었을까 싶은 생각이다.
불고기 따로, 빵 따로 맛있는데 조화가 안 되는 맛이다.
그리고 상추 양도 너무 아쉽다.
한줄평.
불고기 좋아하는 반 샌드위치파에게 입문용으로..
2. 김부각칩스낵 \1,500 (235 Kcal)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아서 어쩔 수 없이 깠다.
냄새부터 범상치 않다.
맛도 약간.. 새우깡?
그런 약간의 비린 향이 있고
맛은 짭짤하다. 은근한 김맛도 난다.
맛 ★★☆☆☆
양 ★★★☆☆
가격 ★★☆☆☆
개인적으로 불호다.
새로운 거라고 받아들이기엔..
김의 여러 맛 중에서 가공되지 않은 생김의 맛을 따온 느낌이다.
이 과자는 전체적으로
어른들과 있는 불편한 자리에서
어색해서 요깃거리라도 먹는 시늉이라도 할까 싶던 찰나
아 이게 무슨 맛이야 싶던 차에
그래도 어색한 것보다 나으니 잘 먹는 척 하자...
하는 바로 그 요깃거리의 느낌이다.
마음 같아선 갖다 버리고 싶지만
상하지 않은 음식을 버리자니 아깝고
또 내가 고른 거니 책임감을 가지고 먹는..
김 마니아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3. 허쉬 초코 샌드 \1,500 (316 Kcal)
생긴 것이 딱 보니 로켓단 빵 느낌 날 것 같아서 사봤다.
맛 ★★★★☆
양 ★★★☆☆
가격 ★★★☆☆
확실히 비슷한 맛이다.
로켓단 빵에는 톡톡 터지는 초코칩이 있지만 여기엔 없다는 차이점 정도?
한줄평.
포켓몬빵 맛이라도 보고 싶은 분께 추천.
4. 싸이월드 흑역사 팝콘 \1,500 (315 Kcal)
그냥 소금 팝콘일 줄 알았는데 캐러멜 팝콘이었다.
요새 영화관도 안 가다 보니 팝콘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
근데 흑역사랑 팝콘이랑 무슨 상관일까?
ㅎr여간 ㄴrl 흑역ㅅr는 맛있ㄷr..☆
맛 ★★★☆☆
양 ★★★☆☆
가격 ★★★☆☆
평범한 카라멜팝콘 맛이다.
추억팔이 당했다.
맛은 있는데, 내용물은 별반 차이 없으니 그냥 PB상품 먹는 게 가성비가 낫겠다.
이거 먹고 싸이월드 앱 깔았는데
옛날 글 하나도 복원 안되어있더라..
그럼 싸이월드를 쓸 이유가...
5. ORGANIC 유기농 사과&당근\1,400 (50 Kcal)
한 번도 안 먹어보기도 했고 포도맛 교차로 2+1이길래 사봤다.
누가 봐도 당근주스 같은 비주얼에 처음엔 그냥 당근주스인 줄 알고 원재료를 봤는데
사과농축액 8%, 당근 농축액 1%였다. ???
자세히 보니 사과&당근이었다.
ㅋㅋㅋ아니 ㅋㅋ 이 정도 원재료 차이면 사과 그림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
맛 ★★★★☆
양 ★★☆☆☆
가격 ★★☆☆☆
맛은 생각보다 맛있다.
원재료를 보고 나서 생각해 보니, 피크닉 비슷한 맛인 것도 같다.
맛이 없진 않지만 당근주스에 기대했던
진한 당근향 같은 건 없었다.
크기로 보나 디자인으로 보나
아기들을 겨냥한 제품인 것 같은데,
뭐 그래서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다.
양에 비하면 가격도 비싼 편이다.
125ml인데 1,400원..
신기해서 한번 사 봤지만 이제 안 살 것 같다.
한줄평.
순한 맛이라 아기들에게 추천!
6. ★언양불고기 1편 \2,200 (315 Kcal)
편의점 김밥 많이 컸다..
라떼는 재료 없고 김이랑 밥 한가운데 양념만 스쳐 지나가던 그런 김밥 많았는데...
맛 ★★★★☆
양 ★★★★☆
가격 ★★★★☆
가격 2,200원인데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인 것 같다.
20년 전에는 김밥 다 천 원이었지만
10년 전만 해도 일반 김밥 1,500원, 참치김밥 1,700원이었던 기억이 난다.
이 정도면 맛도 괜찮고 재료도 골고루 들어간 것 같아 만족한다.
편의점에서 한 끼 때운다면 이거 하나로는 좀 부족하고
컵라면 소컵 하나 먹으면 딱 좋을 듯하다.
밑부분을 손가락으로 밀면 위로 튀어나와서
젓가락 없이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이쯤 되면 삼각김밥 왜 먹나 싶다.
밥 비율도 동그란 김밥이 더 균일하고
재료도 골고루 들어간 데다
편리하기까지 하다.
앞으로 종종 사 먹어야겠다.
편의점 과자를 몇 번 먹어보니
대체로 특이해 보이는 것들은 이름 어그로가 좀 있었다.
그런 걸 비싸게 주고 사는 것보다는
그냥 먹어본 맛있는 과자 1+1 할 때 사는 게 낫다고 본다.
편의점 몇 번 다녀보니 대충 감이 온다.
대학시절엔 학교 안에 있는 편의점에 하루에도 몇 번씩 들러
커피우유, 도시락, 라면, 등등 많이 사 먹었는데
내가 느끼기에 편의점 음식들은 자극적인 편이었다.
이해는 한다.
짠 라면과 단 초코우유와 함께 먹어야 할 도시락/김밥이라면
어느 정도 간이 세져야 존재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도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엔 매우 편리한데,
몸에 죄짓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삼각김밥을 사면 초코우유를 할인해준다거나 그런 이벤트보다
김밥+생수, 김밥+아몬드 브리즈 등
간이 약한 제품과 세트로 엮어서 김밥 자체도 부담이 덜해지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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