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기

2022년 2월 2일 수요일

밤126 2022. 2. 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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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설이라고 윗집에 대가족이 모였는지

단체로 소리 지르고 쿵쾅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인간적으로 12시 지나서 이렇게 시끄러운 건 굉장한 민폐이지 싶어 위층에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래, 좋은 날이니 조금만 참자, 저 사람들도 저러다 지치면 자긴 하겠지.. 다독이며 힘겹게 잠들었다.

 

스트레스받으며 잠들어서일까?

무시무시한 꿈을 꿨다.

친구와 둘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그 식당이 인육을 요리하는 식당이었던 것이다. (*주의. 꿈)

같이 먹던 친구는 이 요리의 정체를 알고선 도망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냥 덤덤하게 잘 먹다가 잠에서 깼다.

 

살면서 별 이상한 꿈 많이 꿨지만 

이건 내가 평소에 생각도 안 했던 소재의 꿈이라 검색을 해봤다.

 

보통 꿈은 반대라는데,

인육 먹는 꿈은 큰 재물을 손에 넣게 되거나,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될 아주 길몽이라고 한다.

재물운뿐 아니라 성취운도 해당된다는데,

공들여 준비한 일이 마침내 이루어진다는 풀이도 있다고 한다.

 

오, 이건 블로그 애드센스 걸리는 꿈인가! ㅋㅋㅋ

 

모쪼록.. 다들 부자 되시고..

혹시 윗집.. 이거 보시면 다음부턴 조심해주세요..

아랫집은 험한 꿈을 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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