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점 리뷰

[용산][현대그린푸드] 용산아이파크몰 직원식당 급식 후기

밤126 2023. 10.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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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아이파크몰 직원식당에 다녀왔다.
이곳 직원식당이 맛있다는데,
일반인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봤다.
 
 
 

 
 
 
위치는 찾기 좀 어려웠다.
나도 어떤 블로그에서 본 걸 메모했다가 그대로 따라갔지만 좀 헤맸다.
 
용산 cgv 7층→야외 테라스→이마트 노란 굴뚝 가는 길 왼쪽에 직원식당→엘리베이터 9층→스카이라운지
 
7층! 이마트!
이렇게 기억하면 되기는 한데,
7층에서 야외로 나오는 길을 못 찾아서 한 바퀴 돌았다.
 
 
 
 

 
 
 
이마트 굴뚝을 따라 걷다 보면 왼쪽에 직원식당 안내가 있다.
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현재 층인 7층과, 직원식당이 있는 9층밖에 안 눌러지는 엘리베이터다.
 
 
 

 
 
 
9층에 올라가면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나는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식당 이래서
<현대그린푸드>라고 쓰여있을 줄 알았다. ㅋㅋ
 
직원식당인데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이렇게 잘 되어있는 줄 알았으면 7층 야외에서 시간 때우지 말고
그냥 올라와서 여기서 기다릴걸..
 
운영시간
점심 11:30-14:00
저녁 16:30-18:00
 
 
 

 
 
 
스카이라운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측에 식권 판매기가 있다.
뭔가 결제수단이 여러 개가 붙어있는데
오른쪽에 표시한 저곳을 통해서 카드결제하면 된다. (삼성페이 가능)
 
식권 5,950원
 
방문했던 날이 9월 16일 토요일이었다.
참고로 이날 이곳에 방문했던 이유 중 하나가
여기는 주말에도, 석식도, 항상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이 주말에 날 때는 주말에 운영하는 곳으로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아이파크몰 내 식당가에 비하면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인테리어도 너무 고급스러웠고, 외부인도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맛에 있어선..
솔직히 여태 먹어본 급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
맛 자체도 그렇지만
먹으면서 몸에 좋은 일 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맛있게 한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어려운 걸 해낸 느낌이다.
 
특히 미트볼이 진짜 맛있었다.
데리야끼 소스인가 싶었는데 이게 케첩조림이라니.. 케첩을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되지..
수제비도 너무 맛있었다. 짜지 않은데 건강한 맛이다.
잡곡밥도 집에서 먹는 밥처럼 흑미밥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여기는 동선이 너무 잘 되어있었다.
컵을 받고→차 or 물을 마시고 →컵 반납 →휴지 →나가는 문까지.
아주 편하고 깔끔해 보였다.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고 너무 좋다.
근처 살면 맨날 오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아쉽다.
현대그린푸드의 모든 급식을 먹어본 건 아니지만
이곳에 방문해 본 것만으로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졌다.
와... 6천 원에 이런... 와...
이 밥 맨날 드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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