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점 리뷰

[강동]영양사 도시락 맛집 [예찬정] 후기

밤126 2023. 10.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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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정 도시락에 다녀왔다.
요즘에 급식후기를 몇 개 올렸는데
궁극적인 목표는 나의 지속적인 끼니를 맡길 님을 찾는 것이다.
"찐"을 찾아서 정착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
 
그래서 급식이든 도시락이든 가리지 않고 많이 먹어보고 있다.
예찬정 도시락은 그런 기준으로 조사해 보다가 알게 된 곳이다.
 
 
 

 
 
 
위치는 대로변에서 조금 들어가면 된다.
이 도시락집으로 말하자면
단체급식 경력을 가진 영양사와 조리사가 운영하는 도시락집이라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다가 전공살려 창업한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일까?
어쨌거나 전문가들의 도시락이라니 믿음직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뷔페식으로 되어 있다.
왼쪽에 도시락용기가 쌓여있는데,
하나 집어서 음식을 용기에 담고 난 후, 계산하면 된다.
 
 
 

 
 
이날의 메뉴(23.08.25)
쌀밥
참치김치찌개
깍두기
두부/간장
부추전
계란찜
콩나물무침
제육볶음
 
제육 두 칸 담아도 눈치 안 주신다. ㅋㅋ
 
참고로 앞서 말했다시피 영양사와 조리사가 운영하는 집인 만큼
보통 급식처럼 매일 메뉴가 바뀐다고 한다.
메뉴를 미리 알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두부+간장.. ㅋㅋㅋㅋ
두부에 간장 한 스푼 얹어서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간장이 사라졌다. ㅜㅜ
 
 
 

 
 
 
근데 이제 제육에 찍어먹으면 맛있는... ㅋㅋㅋㅋ
이 집 제육 진짜 맛있다.
심지어 제육 소스에 전 찍어먹어도 순삭이다.
어쩜 제육을 이렇게 만들지? 대박이네
 
 
 

 
 
 
다 먹고 이만큼 남았다.
참고로 평소 밥 반공기 먹는다.
 
이 도시락 7,500원+봉투값 100원
둘이 먹거나 두 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렇게 치면 한 끼에 3,750원쯤 하는 셈인데 가성비 미쳤다.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한테 너무 좋은 집인 것 같다.
맨날 밖에서 사 먹거나 편의점음식, 배달음식 등등으로 집밥 먹고 싶거나
뭔가 건강하게 챙겨 먹고 싶을 때 여기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우리 집 앞에 있었으면 진심으로 내가 맨날 사 먹을 것 같은데 그게 너무 아쉽다.
여기서 먹어보려고 도시락 사서 버스 타고 오는데
버스 안에 맛있는 냄새 너무 많이 나서 눈치 보였다. ㅜㅜ
왜 좋은 것들은 항상 멀리 있는지....☆

 
 
 

 
 
 
5인 이상이면 배달도 해주고
케터링서비스도 하시나 보다.
 
 
 

 
 
 
이걸 보니 왠지 더 믿음이 간다.
그러고 보니 샐러드도 있었네..
버스에서 음식냄새 풍기면 미안하니까 다음에 샐러드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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