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광고를 제거해주기도 하지만
유튜브 뮤직까지 공짜로 들을 수 있는데,
나는 바이브 뮤직을 사용 중이라 딱히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카카오페이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하면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길래
그걸로 하려고 유튜브에 접속해보니
굳이 카카오페이로 하지 않아도 3개월 무료로 해주더라는 것이다.
유튜브> 내 프로필> 구매 항목 및 멤버십
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금은 멤버십에 가입한 상태라 같은 메시지가 뜨지 않아
다른 계정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1개월 무료제공으로 뜬다.
무료 제공 개월 수도 계정마다 다른가보다.
물론 체험 종료일 전에 해지하면 자동결제가 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게 월 만원이나 내고 쓸만한지는 잘 모르겠다.
하루 썼지만 확실히 광고가 없으니 편하긴 하다.
3개월이 지난 후엔
일단 스마일클럽에서 주는 유튜브 이용권도 있으니
올해는 계속 프리미엄을 쓸듯하다.
하여간 이런 이유로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게 되었고,
그에 딸려오는 유튜브 뮤직을 다른 뮤직 앱처럼 편하게 쓰고 싶어서 하는 포스팅이다.
찾아보니 모바일 앱은 있는 반면 PC 앱은 따로 없는 듯하다.
유튜브> 좌측 Youtube Music> 우상단 점점점> Youtube Music 설치
를 누르면 바탕화면에 Youtube Music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는 바로가기가 생긴다.
바탕화면의 <유튜브 뮤직 바로가기>를 누르면
작업표시줄에도 유튜브 모양이 뜨는데,
여기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작업표시줄에 고정>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해 두면 작업표시줄에 유튜브 뮤직이 고정되어
평소 뮤직앱을 쓰듯이 간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조금 써보니 유튜브 뮤직은 기존 뮤직 앱들보다 불편한 점이 좀 있다.
예를 들면
노래 싱크에 맞춘 가사가 제공되지 않고,
내가 재생을 누른 곡들이 바로 재생목록으로 생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우선은 공짜로 주니 잘 사용해야겠다.
지금 사용중인 네이버 바이브 이용권은
첫 달 무료로 스트리밍 이용권을 구매한 후,
해지하려고 했더니 3개월간 990원에 해준다기에 이용 중이다.
다만 바이브 990원 이용권은 월 300곡 재생 이용권이라
매번 내가 몇 곡까지 들었는지 체크하면서 듣느라
노래도 눈치 보면서 듣고 있었다.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니 해지하려다가,
바이브 이용권을 쓰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권을 제공하니 놔뒀다.
그러고 보니 나 구독 멤버십 몇 개를 쓰는 거야..
얼마 전에 윌라 오디오북도 첫 달 무료라기에 등록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책 읽을 때처럼 집중이 되지는 않았다.
이동 중이라도 차라리 유튜브로 자막을 보면서 들으면 집중이 잘 되는데
걸어가면서 소리만 듣는데 오히려 집중이 잘 안 되어서
한번 듣고 안 듣게 되었다.
싱크에 맞춰 자막도 제공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그것도 그렇고 목소리가 너무 일정하고 나긋나긋해서 그냥 잠이 온다. 긴박감이 없달까..
이걸 잠자기 전에 틀어놓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해가 간다.
하여간 바쁘다 바빠..
날 기다리는 수많은 구독 서비스들..
방금도 곧 끝날지도 모르는 ott 본전 뽑는다고 드라마 보다가 왔다.
요새 정신이 없다. 1일 1포 스팅은 손 놓은 지 오래..
나참..
세상엔 뭐 이렇게 흥미로운 콘텐츠가 많은 거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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