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벌써 새 학년, 새 학기의 시기가 왔다. 물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또르르...☆) 하지만 언제나 이 시기엔 학생 특유의 설렘과 두려움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느낌을 살린 노래 몇 곡 모아봤다. 1. B1A4 - 길(2014) 천원이 아쉬워 집까지 걸었던 매일 유난히 길고 길던 우리 하굣길 그 길을 걸으며 이야길 나누면 시간이 참 짧았어 네가 있기에 외롭지 않았어 골목을 누비고 모래 먼지 날리고 서로가 서로의 영웅이 되어 동네를 지키고 네가 슈퍼맨 내가 배트맨 하며 치고 박고 싸우던 그때는 우리가 최고 늘 찾던 우리 집 뒷담벼락 말투부터 서로가 닮더라 아직 꺼내보지 못한 우리들 비밀 향기 가득 남아있는 우리 걷던 길 매일 울고 웃으며 걸었던 길 함께 맹세한 약속을 잊지 않길 다시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