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가 끝나고 방금 집에 돌아왔다. 오는 길 노래를 랜덤으로 듣다가, 아 이것 참 좋은 노랜데.. 원래도 좋았는데 한두 살 더 먹고 들으니 더 좋네.. 싶었던 노래 몇 곡 적어봤다.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위로가 되는 노래다. 워낙 유명한 노래들이라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이 노래 모르는 사람 하나도 없었으면 해서 가져와봤다. 가사도 아주 멋지고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훨씬 더 좋다. 1. 자우림- 샤이닝(2006)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