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기

One Universe Festival 2023-DAY1 후기

밤126 2023. 10. 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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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토)~10월 8일(일) 양일간 있었던 One Universe Festival에 다녀왔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숲은 아니고 서울숲 왼쪽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빈 부지에서 했다.
원래 삼표가 있던 부지라는데 여기에서 페스티벌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따로 티켓은 없고 입구에서 예매내역과 신분증 확인하고 입장팔찌를 받았다.
1일권이 165,000원이라는데 나는 운 좋게 이벤트 당첨되어서 초대받았다.
 
 
 

 
 
 
이 컨테이너를 지나가면 공연장과 푸드트럭이 나오는데
다들 여기서 인증사진을 많이 찍어서 지나가기 부담스러웠다. ㅋㅋ
 
 
 

 
 
 
1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빼곡하게 스케줄이 차 있던 페스티벌이었다.
9시간가량 서있으려면
최대한 힘을 비축해야겠다 싶어서 나도 난간에 기댔는데
푸드트럭에서 뭐 사먹고 오니 난간 자리를 다 뺏겼다. ㅋㅋ
 
 
 

 
 
 
사실 푸드트럭 너무 비싸서 안사먹으려다가
공연시간이 너무 길어서 타코야끼 사 먹었다.
 
타코야끼 10알에 6천 원, 옆에 닭강정은 7천 원, 회오리감자 5천 원,
다른 것들은 만원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간단한 거 싸 오고 싶었지만 물 외에 반입금지이고
입장 시 가방검사 다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제이팍
멋있었다.
 
다른 가수분들도 멋있었는데
내가 아재라서 가사를 몰라서 못 따라 불러줬다.
그런데 제이팍은 나도 가사 안다.!! ㅋㅋㅋㅜㅜ
 
너무 아재 같은 발상일지 모르지만
전광판에 가사 띄워주면 따라 부르는 시늉이라도 할 텐데 싶다.
 
 
 

 
 
 
집에 가는 길에 사람이 많아서 찍어봤다.
인파가 몰려서 신호등 건널 때도
진행요원들이 적당 인원 끊어서 건널 수 있게 안내해 주셨다.
 
요즘에는 또
사람들이 모인 곳은 위험한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공연 볼 때도 듬직한 분이 수시로 살피고 다니시고
가방검사도 하고 입장해서
여러모로 안전하게 잘 보고 온 것 같다.
 
라인업만 봤을 때는 내가 아는 가수들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노래를 들어보니 아는 노래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노래를 몰라도 스탠딩석에서는 재밌게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 예매가 2020년에..
방탄소년단 콘서트였는데
그때 엄청 좋은 스탠딩석 당첨됐었지만
코로나로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그 이후로 콘서트 같은 걸 찾아보지 않았었다..
 
뭐 그래도 이번 페스티벌 다녀오면서 정말 재밌었고
꼭 특정 가수의 콘서트뿐 아니라
여러 가수들이 오는 공연도 앞으로 고려해봐야겠다 싶다.
요즘 여러모로 생각이 많았는데 확실히 기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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