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깔나게 라면을 끓여먹고 이마트로 향했다.
그렇다.
오늘의 산책코스 이마트!(는 볼일만 보고 바로 나옴)
참고로 죽은 라면도 되살리는 나만의 비법은 바로
고급 재료 때려 넣기다.
이 라면은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이라는 제품인데,
5봉에 1,98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이지만 엄청나게 맛이 없다. (처음 사봤다. 다음부턴 이거 안 사..)
하지만 여기에 다시마+파+마늘+수육+계란 오대 천왕이 멱살을 끌어준다면
아주 훌륭한 라면으로 거듭날 수 있다. (웬만한 라면엔 삼겹살 하나면 회생 가능하다.)
이번 산책코스를 이마트로 잡은 이유, 바로 요 녀석이다.
<딸기 다함> 1.2kg! (딸기가 다했네~ 뭐 이런 뜻인가?)
역시나 이벤트 중이라 다들 이거 한 박스씩은 가지고 나가더니
매장 안에도 이렇게 쌓여있다.
무려 1.2kg 딸기가 2,000원!
딸기 쿠폰은 이마트 앱에서 받을 수 있다. (이마트몰 아님 주의)
이마트 들른 김에 신세계 상품권도 쓱 머니로 전환했다.
상품권이 9만 원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는 스크래치 상품권으로 바꾸는 건 5만 원 권부터만 된다고 해서
지난번에 남은 4만 원만 낱장으로 들고 집에 왔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냥 그 자리에서 쓱 머니로 바로 바꿔달라고 말하면 되는 거였다! (헛고생 잼..)
그래서 상품권 창구(?)에 계신 직원분께 쓱 머니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를 적고, 확인서에 사인해주고 왔다.
겁나 많군~
오늘의 공짜 점심.
삼각김밥은 GS25 2천 원권으로 구매하고,
빵은 지난번에 만든 페이코 포인트플러스 카드 쿠폰과 포인트 적용해서 구매했다.
예정대로라면 스타벅스도 들러서 디저트 바꿔와야 하는데..
집 밖에 선거 유세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스타벅스는 다음에 가기로 했다.
집에 도착하니 선거공보가 우편함에 꽂혀있었다.
아니 근데 ㅋㅋ
요새 이분들 얼굴 볼 때마다
웃음박재 라는 유튜브가 떠오른다.
성대모사를 엄청 잘하시는 분인데 너무 센스 있게 잘하셔서 재밌다.
오늘의 걸음! 6,280보!
아~ 어쩔 수 없네~ 선거유세만 아니었어도 만보 채우는 건데~^.^ㅋㅋ
그래도 다음 주엔 사전투표하면서 좀 더 걷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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