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2 - [생활/절약] - <떡 참> 네고 왕 세트(~4/13) 주문하기, 꿀팁
네고 왕 세트 주문에 성공한 후..
대기시간이 좀 길길래 게임이나 한판 할까 하다가
생각난 김에 블로그 글을 쓰고 있던 도중
생각보다 빨리 배달이 왔다.
70분 걸린다더니, 30분 만에 배달이 온 것이다.
후후후..
안녕~ 떡볶이..^.^
저녁을 늦게 먹는 보람이 있구나..^.^**
이걸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와 국물 많다.
라면사리 넣을까? 였다. ㅋㅋㅋ
치킨을 찍어먹어도 되겠지만
내가 먹어보니 치킨은 그냥 먹어도 짭짤하니 맛있었다.
떡볶이엔 소시지, 메추리알, 베이컨, 미트볼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확실히 편의점 떡볶이의 3배쯤 되는 가격이라 그런지
양도 한 3인분은 되는 것 같았다.
떡볶이는 남겼다가 먹으면 별로지만
혼자 먹으려니 너무 배불러서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참고: 피클은 세트 아님. 내가 담았다.)
맛 ★★★★☆
양 ★★★★☆
가격 ★★★☆☆
떡알못이라 그런지 맛이 특별나진 않았다.
조만간 CU 하울이 올라올 예정인데,
CU에서 파는 가락 떡볶이랑 맛은 비슷했다.
물론 거기엔 떡 밖에 안 들어있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소스는 비슷했다.
나는 이 세트를 이벤트로 9,500원 주고 샀는데,
원래라면 떡치치 SET [떡볶이+치킨+치즈+음료]
총 19,800원인 세트다.
솔직히 말하면 가격 좀 에바다.
특히 나처럼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 가격에 혼자 못 먹을 양의 떡볶이를 사 먹을까 싶다.
요샌 중국집도 짬짜면 1인분 배달도 해주고
아예 탕볶짬 처럼 3가지 메뉴를 한 그릇에 나눠 담아서
혼자서도 이것저것 다 조금씩 맛볼 수 있게 많이 하던데
여기도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만 담아서 (ex. 떡튀순)
합리적인 가격에 1인분을 만들면 자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떡볶이가 옛날에는 참 친근했는데,
요새는 떡볶이 세트가 이만 원이라니..
하여튼 오래간만에 배 터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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